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한국「Y2K준비」1.00 만점에 0.68…美상원 점수매겨

입력 | 1999-03-03 19:21:00


한국은 밀레니엄버그(Y2K) 준비에 취약한 것으로 미국 상원 Y2K대책 특별위원회에서 지적됐다.

상원 특별위가 국무부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등과 민간기관의 지원을 받아 작성해 2일 공개한 Y2K 준비상황 보고서는 한국의 컴퓨터 프로그램 대체 진척도를 1.00 만점에 0.68로 평가했다. 이는 미국(0.83) 영국(0.82) 캐나다(0.81) 일본(0.78) 등 선진국에 크게 뒤지는 것이다.

미국 헌터대 하워드 루빈 교수가 측정한 국가별 ‘Y2K 준비지수’에서도 한국은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준비완료상태를 1.00으로 할 때 평균지수는 0.82이나 한국은 0.78에 머물렀다. 상원 보고서는 Y2K로 인한 소프트웨어 수리비용으로 한국은 2백26억달러(96년 GDP의 4.7%), 미국은 1천8백79억달러(2.5%), 일본은 1천59억달러(2.3%)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상원 특별위가 컴퓨터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 그룹의 도움을 받아 세계 각국을 Y2K 준비정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대만 싱가포르 등과 함께 2그룹(Y2K 문제발생확률 33%)에 포함됐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