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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濠마스터스]박세리 제외 한국낭자 총출동

입력 | 1999-02-24 19:27:00


한국여자골퍼 7명이 2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99호주여자마스터스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미국LPGA투어 중 유일하게 호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사촌누나인 박현순(27)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공동 준우승을 차지해 국내팬에게는 친숙한 대회.

한국은 박현순을 비롯해 ‘슈퍼땅콩’김미현과 정일미 송채은 박희정 장정 등 7명이 대거출전해 올시즌 해외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개막전부터 5개대회 연속 출전한 박세리(22)는 불참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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