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업장의 체불 임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노동사무소는 28일 설날을 앞두고 제주지역 체불 임금을 조사한 결과 80개 업체 47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97년말 37개 업체 28억2천만원에 비해 69%(체불임금 기준)늘어난 것이다.
노동사무소는 체불 업체 가운데 75개 업체를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노동사무소는 체불 업체 가운데 75개 업체를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