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50여개 대학의 올 1학기 일반 및 학사 편입학 학생을 뽑기 위한 원서접수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편입학은 편입학제도의 변경으로 2학기부터 편입 규모가 대폭 축소되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는 최소 3만여명의 학생이 학교를 옮기는 사상 최대의 규모가 될 전망이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1학기 편입학 모집 계획서를 낸 대학은 국공립 13개교, 사립 97개교 등 1백10개교로 모집인원은 국공립 2천9백28명 등 4만4천7백81명이다.
이는 지금까지 모집인원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2학기의 4만2천4백68명을 넘어선 것으로 아직 계획서를 내지 않은 40여개 대학까지 합칠 경우 전체 모집정원은 5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