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4부 리그의 본SC가 2일 쿠바 국가대표 축구선수 15명을 6개월간 영입키로 결정.
본SC는 최근 빠른 시일내에 3부리그로 도약한다는 목표하에 지난달 초 구단주가 아바나를 직접 방문해 쿠바정부의 허가를 얻어낸 것.
그러나 본SC팀의 라이너 토마스감독은 “구단주가 쿠바대표팀이 지난해 초 브라질에서 한 경기 비디오테이프를 보고난 후 뭔가 착각한 것 같다”며 “야구와 배구밖에 모르는 쿠바 선수들이 무슨 축구를 하겠느냐”며 떨떠름한 반응.
〈본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