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소금생산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염전학습장’이 생긴다.
인천 남동구는 29일 논현동 대한염업 염전 자리에 내년 2월까지 초 중 고 학생들이 소금 생산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염전학습장을 만들기로했다.
구는 대한염업이 운영하다 버려둔 폐염전지역 7천6백여평을 원상태로 복원해 학습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인부 2명이 수차(水車)을 이용해 바닷물을 끌어 올린뒤 햇볕에 말려 소금을 만드는 과정을 재현하게 된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