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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小史]37년12월18일 폭풍설로 어선13척 조난

입력 | 1998-12-16 19:08:00


1937년 12월18일, 대흑산도 근해에서 폭풍설로 인해 어선 13척이 전복 조난됐다. 이때 행방불명된 선원은 1백4명에 달했다.

이날은 예년보다 유난히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8∼10도가량 기온이 떨어진 것. 이는 중국으로부터 일본쪽으로 이동한 고기압 때문. 이 이동성 고기압 후면에 놓인 우리나라에 기압골이 형성됐고 기압골이 동쪽으로 물러남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해 오게 됐다. 이에 따라 중부 이남에는 비와 눈이 많이 내렸다.

〈웨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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