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은 24일 공정거래위가 제시한 포항제철의 분리 및 민영화방안(본보 23일자 A1면)과 관련해 “포항제철을 분리하는 방안보다는 포철의 경영합리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포항제철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로) 분리해 민영화하는 방안은 아직 정부내에서 완전 조율이 되지 않았으며 조만간 당차원에서 공정거래위와 이 문제를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현대와 LG가 경영권주체를 놓고 대립중인 반도체부문 빅딜에 대해 “빅딜은 반드시 이뤄지며 빠른 시간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