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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능]서울 영하5도 예보

입력 | 1998-11-16 19:32:00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은 전국의 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수능시험일인 18일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몹시 춥겠다”고 예보했다. 18일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춘천 영하8도를 비롯해 △서울 영하5 △대구 대전 전주 영하3 △광주 강릉 영하2 △부산 0도 등이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7일 역시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지는 데다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18일 동해항을 떠나는 금강산 유람선은 초당 12∼16m의 바람과 3∼4m의 파도를 헤치고 출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