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개막행사에 앞서 소년소녀가장 모금운동을 펼쳤다. KBL은 또 이날 개막전이 열린 잠실실내체육관에 한국복지재단 소년소녀가장 22명을 초청해 관람시키기도 했다.
▼ 선수들 정장차림 입장 ▼
○…이날 개막행사에 경기가 있는 현대와 LG선수들을 제외하고 8개구단 선수들은 모두 정장차림으로 입장. 특히 모기업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산 플라망스 선수단은 베이지색 더블버튼타입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당당히 입장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 현대-LG 구단주 관람 ▼
○…이날 열린 현대와 LG의 개막전에는 정몽헌 현대구단주와 구자홍 LG구단주 등 양팀의 구단주가 모두 나와 관심을 표명. 3회째를 맞는 프로농구 사상 개막전에서 맞붙는 양팀의 구단주가 모두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