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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연안 이상 고수온…양식장 피해 우려

입력 | 1998-11-04 11:03:00


부산연안에 계속되는 고수온 현상으로 일대 김,미역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3일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부산연안 바닷물의 평균 수온이 10월말 현재 섭씨 21.9도를 기록, 예년 평균 보다 3도 가량 높아 양식 김과 미역의 성장에 장애를 주고 있다는 것.

부산연안의 바닷물 수온은 97년에도 예년 평균에 비해 섭씨 1도가량 높은 상태를 유지, 이 일대 8백여 어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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