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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야외훈련용 전투식량이 2000년부터 신세대 사병들의 입맞에 맞게 바뀐다. 국방부가 민간 식품업체에 의뢰해 최근 개발에 성공한 개량 전투식량은 다양한 식단이 특징.
현재 밥 종류는 흰밥 팥밥 쇠고기비빔밥 등 3가지 뿐. 그러나 새로운 전투식량에는 덮밥메뉴(야채 쇠고기 김치 참치)를 포함시켜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반찬도 신세대 사병의 입맛을 고려해 소시지 감자 빵 등을 추가하면서 식사 한끼의 열량이 1㎉에서 1.1㎉로 늘어나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존기간 역시 현재의 1년6개월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