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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교육청, 급식고교 확대

입력 | 1998-10-15 11:10:00


2000년부터 고교생 자녀를 둔 대전 시내 학부모들은 도시락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

대전시교육청은 내년까지 시내 공사립 고교(50개교)의 교내급식률을 92%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8개 고교에서 실시중인 급식을 연말까지 35개교로 늘리고 내년에는 46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예산 33억원을 들여 급식시설을 설치중이며 내년에는 16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의 급식확대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대전 시내 전체 50개 고교(공립 22, 사립 28개교)중 다른 곳으로 옮겨갈 고교를 제외한 46개교에서 급식이 이뤄지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에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고교완전급식을 우선 실현한 뒤 중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및 내년도 급식시설 설치학교는 다음과 같다.

△98년도〓대전외국어고 관저고 만년고 전자고 대전고 충남고 한밭고 동대전고 대전여고 충남여고 유성고 대덕고 둔산여고 유성농고 명석고 남대전고 호수돈여고 계룡공고 보문고 대신고 동산고 서일고 서일여고 청란여고 성모여고 새일고 신일여자정보고

△99년도〓신탄진고 동신고 한밭여상 서대전공고 대전북고 서대전여고 유성여고 중일고 성복고 대전예술고 대전여상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