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면위원회는 9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중국을 5일간 방문하는 동안 중국의 인권문제를 도외시했다고 비난했다.
국제사면위원회 영국지부장인 데이비드 불은 성명을 통해 “블레어총리는 (중국의) 구체적인 인권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성명은 블레어총리가 중국 인민일보에 낸 기고문이나 중국TV와의 인터뷰를 이용해 중국인에게 직접 인권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혔여야 했다고 지적했다.
〈런던·홍콩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