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8월5일 일본 도쿄(東京)발 서울행 KAL기의 활주로 이탈과 9월8일 서울발 김해행 KAL기 비상착륙 사고와 관련해 대한항공의 해당 노선 면허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 서울∼도쿄와 서울∼김해 구간에 대한 면허 취소율은 10%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대한항공은 해당노선의 1일 운항횟수를 그 비율만큼 줄여야 한다.
최근 두달 동안 국내에서 일어난 항공기 사고는 모두 7건으로 이 가운데 6건을 KAL기가 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