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정주영(鄭周永)현대 명예회장이 6월 북한에 기증한 소 5백마리 중 일부가 폐사했으며 이는 안기부 등 남한 당국이 이들 소에 불순물질을 먹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이날 “소 5백마리 중 8월까지 15마리가 죽고 지금도 8마리가 폐사 직전에 처해 있다”며 “죽은 소의 위 속에서 우리 땅에서는 볼 수 없는 비닐띠, 삼바줄 뭉텅이와 같은 불순물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고 주장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이날 “소 5백마리 중 8월까지 15마리가 죽고 지금도 8마리가 폐사 직전에 처해 있다”며 “죽은 소의 위 속에서 우리 땅에서는 볼 수 없는 비닐띠, 삼바줄 뭉텅이와 같은 불순물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