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말까지 사들일 일반은행들의 부실채권 규모는 2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서울 제일 광주 전북 등 4개 은행을 제외한 일반은행의 부실채권을 이달 중에 성업공사 부실채권정리기금을 통해 일괄매입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제일은행에 대해서는 정부가 두차례에 걸쳐 8조원의 부실채권을 매입해 주었고 광주 전북은행은 부실채권 규모가 적어 매입대상에서 제외했다고 금감위는 설명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