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추석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공사가 진행중인 대전∼통영고속도로 함양∼서진주 구간(50.2㎞) 4차로를 다음달 2일 낮12시부터 7일 밤 12시까지 임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시 개통하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함양∼진주 운행시간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30분 정도 단축된다. 임시 개통 기간 중에는 통행료를 받지 않고 10월 8일 0시부터는 다시 통행이 차단된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청원∼회덕 구간(14.3㎞) 8차로 확장 공사가 3개월 앞당겨 완공돼 30일 오전 11시에 정식 개통된다.
청원∼회덕 구간이 확장 개통되면 회덕분기점 주변의 상습적인 정체가 풀려 평균 운행시간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