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경찰서는 15일 7세 난 친딸을 역 대합실에 버린 백호현씨(41·농업·성주군 선남면 용신리)를 친자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백씨는 합의 이혼한 부인 박모씨(37)가 5월16일 “생활이 어려워 더 이상 키우기 어렵다”며 딸을 자신의 집에 맡겨두고 가버리자 이튿날 오후11시경 딸을 수원역 대합실에 데리고 간 뒤 그대로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백씨는 합의 이혼한 부인 박모씨(37)가 5월16일 “생활이 어려워 더 이상 키우기 어렵다”며 딸을 자신의 집에 맡겨두고 가버리자 이튿날 오후11시경 딸을 수원역 대합실에 데리고 간 뒤 그대로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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