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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위기 日 장기銀, 前경영진 퇴직금반환

입력 | 1998-09-10 19:21:00


거품경기때 떠안은 거액의 부실채권으로 파산위기에 직면한 일본 장기신용은행의 전(前)경영진들이 모두 퇴직금을 반환하기로 했다.

오노기 가쓰노부(大野木克信)은행장은 10일 참의원 금융경제특별위원회에서 “89년 이후 대표이사를 지낸 역대 경영진 23명 전원에게 퇴직금 반환을 요청한 결과 일부는 ‘바로 퇴직금을 전액반환하겠다’고 했으며 나머지도 모두 ‘취지를 이해하겠다’며 퇴직금 반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