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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시아 부실채권, 3월말 1,634억엔 달해

입력 | 1998-09-08 19:16:00


아시아 경제위기의 여파로 일본 금융기관들의 대(對)아시아 부실채권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 금융감독청은 8일 중의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일본의 19개 주요은행이 아시아 각국에 대출했거나 지급보증을 선 여신중 회수가 어려운 부실채권액은 3월말 현재 1천6백34억엔으로 1년전에 비해 3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 대한 이들 은행의 총여신액에서 차지하는 부실채권 비율도 1년전의 0.31%에서 1.05%로 늘어났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