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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銀 박태규행장 퇴진…후임엔 김경우씨 유력

입력 | 1998-08-18 06:31:00


평화은행은 17일 비상임이사회를 열어 박태규(朴泰圭)행장을 퇴진시켰다. 새 행장후보는 18일중 결정될 예정인데 김경우(金耕宇·57)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은행은 노상고(盧尙高)전무 이형식(李亨植)감사와 최근 대출비리에 연루돼 구속된 서형석(徐亨錫)상무 등을 퇴진시켰다.

한편 평화 조흥 강원 충북은행은 이날 각각 감사추천위원회를 열고 감사후보를 추천했다.

▼평화〓박덕문(朴悳文·55)한국은행 인력개발실 교수를 새 감사 후보로 추천했다. 박씨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65년 한국은행에 들어가 런던사무소장 부산지점장 계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흥〓김재형(金在亨·56)한미리스감사를 추천했다. 김씨는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은행과 제조업체를 거쳐 83년 한미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종합기획부장 이사 상무를 지냈다.

▼강원〓김종혁(金鍾赫·56)한국은행 조사부 업무추진역을 추천했다. 김씨는 서울대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64년 한국은행에 들어가 춘천지점장 업무부장 홍콩사무소장 등을 지냈다.

▼충북〓박수일(朴秀一·57)대동리스 감사를 추천했다. 박씨는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62년 한국은행에 들어가 은행감독원 수반은행검사역 등을 역임했다.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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