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경호르몬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무공해 식생활용품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공예예술가협회는 18일∼9월17일 한국고유문화상품특별전시관(쁘렝땅백화점 3층)에서 우리 고유의 식생활 용기들을 전시한다.
전통 옹기 옻칠기 은기 유기 도자기류 등 총 1천5백점이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김근수 한상춘(유기) 이봉주(방짜유기) 이인세씨(옻칠소반) 등 인간문화재의 작품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전시 기간 중 전통공예에 대한 특별강연회도 마련된다. 수저 젓가락 티스푼 포크 접시 밥그릇 등 현대감각에 맞게 디자인된 생활공예품들도 전시 판매한다.일부 품목의 경우 시중보다 30%가량 할인 판매할 예정. 02―755―5757
〈고미석기자〉mskoh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