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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개인파산 급증…작년 동기比 38% 늘어

입력 | 1998-08-11 19:40:00


2차대전 종전 이후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 개인이 빚을 갚을 수 없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는 ‘개인파산’이 급증하고 있다.

11일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각 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건수는 3만7천4백69건(월평균 약 7천5백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38%나 늘었다.

〈도쿄〓권순활특파원〉kwon88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