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시위와 독립군 활동으로 두차례 옥고를 치렀던 그는 27년 영화배우 나운규(羅雲奎)의 권유에 의해 영화 ‘들쥐’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잘 있거라’ ‘벙어리 삼룡이’ 등에 잇따라 출연했으며 30년 ‘도적놈’으로 감독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