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9일 안기부 문서파문과 관련, “야당이 무조건 공격만해도 안되지만 여당도 잘못이 있으면 시인하고 개선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 등 국민회의 핵심당직자들의 주례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전경련과 중소기협중앙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듯 소상공인의 이익을 대변할 소상공인연합체의 설립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