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원 노동조합 연맹 (위원장 이상춘· 李相春) 이 다음달 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병원노련은 23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일제히 쟁의조정신청을 낸 뒤 다음달 9일부터 1백30여 회원노조 중 수십개 노조가 일주일동안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병원노련측은 “단체교섭 진행중인 70개 병원 중 41개 병원의 임금이 올해 들어 크게 삭감됐고 인력부족으로 직원 대부분이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적정인력확보와 임금인상을 위한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