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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4년째 세계최고 부자…포브스 선정

입력 | 1998-06-21 19:42:00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신화(神話)는 멈추지 않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인 빌 게이츠가 21일 미국의 경제월간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 최고의 부자로 다시 선정됐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보다 재산이 40% 늘어나 순재산 5백10억달러로 연속 4년째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유통업체인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이 4백80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해 2위로 선정됐으며 미국의 투자자 워런 버핏이 3백30억달러로 3위.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2백10억달러), 5위는 캐나다의 거대 출판사인 톰슨사 사장 케네스 톰슨(1백44억달러)이 각각 차지했다. 포브스지는 금년부터 세계 최고 부자에는 오직 ‘일하는 사람’만 선정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매년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던 브루나이국왕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3천2백개의 회사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전대통령 일가의 재산은 40억달러로 공동 순위 74위에 처음으로 올랐다.

〈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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