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롯데백화점과 스포츠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한국축구발전 기금마련 자선바자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9층행사장에서 21일까지 계속되는 이 바자엔 특히 15일부터 축구스타들의 애장품 경매행사가 잇달아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경매에는 △박종환 전국가대표감독의 멕시코 청소년축구대회 4강진출기념 대표팀 사진액자 △홍명보선수의 94미국월드컵시절 국가대표유니폼 △서동명선수(울산현대)의 나이키축구화 등이 거래됐다.
16일 이후 경매일정과 대표적 품목은 다음과 같다.
▼16일
△이회택 전국가대표감독의 선글라스 △최용수선수의 96애틀랜타올림픽 대표유니폼
▼17일
△바그너 독일 국가대표선수의 94미국월드컵 출전유니폼 △고종수선수 축구화
▼18일
△최성용선수 축구화 △김도훈선수 유니폼
▼19일
△이상윤선수 국가대표유니폼 △아디다스사의 98프랑스월드컵 공인구
▼20일
△차범근 현국가대표감독의 독일분데스리가 화보집 △나이키사의 월드컵 대표선수 가방 및 유니폼 △그외 다수
〈정재균기자〉jung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