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소국 기니비사우에서 7일 일부 군병력이 쿠데타를 일으켜 9일까지 사흘째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
쿠데타 주동자는 인근 불법 무기거래에 연루돼 6개월전 군최고사령관직에서 해임된 안수마네 마네 준장으로 그는 자신의 후임으로 움베르토 고메스가 임명된데 반발해 정부 전복을 기도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언론은 정부군과 쿠데타군이 자동화기와 박격포를 동원해 치열한 전투를 벌여 최소한 3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비사우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