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하(立夏)인 6일 서울의 수은주가 올들어 가장 높은 26.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이날 지방별 최고기온은 경북 영천과 구미지방의 30.2도를 비롯해 △의성 충주 30 △대구 29.9 △합천 29.6 △남원 29.4 △부여 29 △대전 28.9 △전주 28.7 △춘천 28.1 △광주 27.8 △부산 25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더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낮기온이 평년보다 최고 8도나 높았다”며 “이번 더위는 내일 전국에 소나기가 내린 뒤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