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서방 선진국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밀레니엄 버그(컴퓨터의 2000년 표기문제에 따른 전산 혼란) 및 국제안보문제와 함께 아시아 경제위기 해결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관계자들에 따르면 서방 선진7개국(G7)과 러시아가 참가할 이 회의에서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아시아의 경제재건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약속과 함께 보호주의 대두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할 전망이다.
이 성명은 또 위기에 빠진 아시아 각국이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프로그램을 완전히 수행한다면 안정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동의하는 한편 건전한 경제정책과 투명한 기업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AP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