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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獨-英정상 부인들,4개국 학생들과 화상회의

입력 | 1998-04-03 20:01:00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기념하는 멀티미디어 화상회의가 3일 서울 도쿄 베를린 런던을 연결하는 고속정보통신망을 통해 열렸다.

이날 화상회의는 이희호(李姬鎬)여사와 일본 독일 영국 정상의 부인이 참석한 가운데 4개국에서 국별로 2명씩 선발된 학생들간의 대화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희호여사는 각국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건넸으며 정보화 시대 젊은이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영국외무부와 영국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디자인 챌린지라는 홈페이지(www.desingit.org) 개설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 홈페이지는 ASEM에 참가한 25개국 젊은이를 대상으로 신기술을 이용해 일상생활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4개국 정상의 부인들은 화상회의 도중 컴퓨터 키를 눌러 디자인 챌린지 홈페이지를 정식으로 개통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개통과 동시에 ASEM 참가국에 있는 교육기관과 직업훈련기관 앞으로 디자인 챌린지 활동에 참여를 호소하는 전자우편 1백만통이 발송됐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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