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일대에 4∼6마리의 백두산호랑이(동북호·東北虎)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청년보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중국과 러시아 미국의 야생동물전문가 12명이 유엔개발계획(UNDP) 후원으로 옌볜조선족자치주의 훈춘(琿春) 왕칭(汪淸) 안투(安圖)둔화(敦化) 등지의 야생동물 및 그 서식환경을 집중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