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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네슬레, 다국적비율 가장 높다…2위는 톰슨

입력 | 1998-02-01 20:12:00


스위스의 네슬레가 해외의 매출과 자산 근로자를 기준으로 할 때 다국적비율이 가장 높은 다국적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지가 97년 세계투자보고서 등을 토대로 평가한 다국적비율이 높은 세계 20대 다국적기업 랭킹에 따르면 네슬레의 해외 매출 자산 근로자 비율은 94%에 달했다. 캐나다의 톰슨이 다국적비율 93.3%로 그 뒤를 이었고 다음은 홀더뱅크(스위스) 시그램(캐나다) 솔베이(벨기에) 순이었다. 한편 세계 5백대 다국적기업 수에서는 미국이 1백62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유럽연합(EU) 1백55개, 일본 1백26개 차례였다. 한국은 다국적기업에 13개의 기업이 포함돼 스위스(14개)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다음은 캐나다(6개) 브라질과 호주(5개) 중국(3개) 순이었다. 〈본〓김상철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