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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인력은행,「IMF」 구직자 행렬

입력 | 1998-01-16 11:41:00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날로 늘고 있으나 일자리는 갈수록 줄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대전인력은행(대전시 서구 둔산동 상공회의소 건물6층)의 구직구인창구는 IMF한파를 실감할 수 있는 곳.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이곳에 일자리를 문의한 구직자는 9백명, 구인건수는 7백건이었으나 12월에는 구직자가 2천5백명으로 크게 늘어난데 반해 구인건수는 1천4백건으로 거의 두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또 올들어 15일 현재까지 구직자는 5백27명인데 비해 구인건수는 1백24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전인력은행은 오는 20일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042―487―1919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