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쓰레기봉투 품귀현상…시민들 사재기 나서

전주시내 쓰레기봉투값이 오를 조짐을 보이자 일부 시민들이 사재기에 나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전주시내 1천3백여개 쓰레기봉투 판매소들은 이달초부터 판매량이 50%가량 늘었고 일부업소는 물량이 떨어져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는 7월경 봉투값을 5ℓ짜리는 80원에서 90원으로, 20ℓ는 2백70원에서 3백원으로 인상하기로 하고 최근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구했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