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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무지는 변명이 되지 않는다』

입력 | 1998-01-07 20:44:00


▼최근 금융시장은 화재가 예고된 방에서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 것과 같다. 불이 나면 빨리 빠져나가기 위해 모든 무용수가 출구 가까이에서 춤을 추려고 한다(자크 아탈리 전유럽부흥개발은행총재, 금융위기가 불러올 세계경제 파란을 경고하며). ▼여러분이 나에게 말하기를 원하지 않으면 그것은 좋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말해야 한다(로렌스 서머스 미재무차관,방한 당시 외환보유고실태와 관련해 한국 관계자에게―타임지 보도). ▼공무원 봉급을 줄이는 것은 최후에 검토할 문제이고 인위적인 인원 감축 역시 초법적인 발상이다(인수위 김정길 정무분과간사). ▼올해 경제가 어렵지만 세금은 더 걷어야 한다. 원칙대로 할수만도 없고…(임채주국세청장). ▼무지는 변명이 되지 않는다(림 킷 시앙 말레이시아 민주행동당 사무총장, 베르나마통신사가 IMF의 97년 보고서를 최신 보고서로 잘못 보도한 것을 비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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