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신도시내 직경 8백㎜미만 하수관일부에 하자가 발견됐다. 시가 9월19일부터 두달동안 일산신도시내 직경 8백㎜미만 하수관 2백88㎞ 중 33㎞ 구간을 CCTV로 표본촬영한 결과 1백14군데에 하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종류별로는 △관 파손 및 균열 57 △관로막힘현상 35 △연결관 돌출 8 △이음부 어긋남 5 △관 함몰 3군데 등이었으며 이 중 79군데는 재시공 또는 보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에 내년 상반기 중 하자부분에 대한 보수 또는 재시공을 요구하는 한편 표본촬영 이외 구간에 대해 토공과 협의를 거쳐 적절한 수준의 보상비를 청구키로 했다. 〈고양〓선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