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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수사기관 골탕먹이려 이한영씨에 협박편지 보내

입력 | 1997-12-30 07:45:00


▼…지난 2월 피살된 귀순자 이한영(李韓永·36)씨의 집에 협박편지를 보낸 장모씨(45·무직·서울 노원구 월계동)를 조사한 안기부 기무사 경찰 합동신문조는 29일 장씨가 피격사건과 관계 없다고 발표… ▼…경기 부천남부경찰서는 최근 강도혐의로 구속된 장씨의 지문을 조회하던중 이씨가 피살된지 9일 후 배달된 협박편지에서 채취한 지문과 같은 것임을 확인하고 장씨를 합동신문조에 넘겨 집중적으로 조사… ▼…장기복역 후 95년 출소한 장씨는 이씨의 피격 보도를 보고 수사기관을 골탕먹이기 위해 지난 2월24일 「구미호」란 가명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현대아파트 이씨의 집에 협박편지를 보냈다는 것…. 〈부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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