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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찰, 도쿄타워 농성 韓人 전격 연행

입력 | 1997-12-14 19:57:00


일본 경찰은 13일 도쿄타워 4층 옥상에 올라가 「부당해고 철회」와 「미불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던 안산 반월공단내 일본계 기업인 「한국 후코쿠(富國)」 전노동조합위원장 윤동만씨(32)와 노조 사무국장 한광수씨(29), 민주노총 금속연맹소속 이시정씨 등 3명을 14일 새벽 현장에서 체포, 연행했다. 일본 경찰은 이들에 대해 건물 무단침입과 업무방해죄로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번주 중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며 이후 기소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윤상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