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만(삼성화재)이 97아시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5백m와 1천m를 석권, 2관왕에 올랐다. 김윤만은 7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남자 1천m 결승에서 1분14초67로 골인해 후배 이규혁(고려대·1분14초97)과 호리 마나부(일본·1분15초07)를 2,3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또 전날 5백m 1차레이스에서 37초70으로 1위를 했던 김윤만은 이날 2차레이스에서는 전날보다 좋은 37초30을 마크, 합계 1분15초00으로 정상에 올랐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