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산재의료관리원인 순천병원(병원장 김동진·金東鎭)이 23일 순천시 별량면 별량초등학교에서 농어촌 주민 8백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벌였다. 병원측은 이날 70여명의 의료진을 파견, 내과 외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피부과 등 13개 과목에 걸쳐 진료를 벌였으며 초음파 심전도 내시경 임상병리 방사선촬영검사 등 최첨단 의료시설를 동원, 종합건강진단도 실시했다. 병원측은 이날 건강검진 결과를 이번주 주민들에게 개별통지하고 주민들이 정밀검사나 입원치료를 원할 경우 진료비의 2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순천〓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