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지방 뉴포트에 건설될 LG전자단지가 제1단계 공사를 완료, 13일부터 컴퓨터모니터 생산에 들어갔다. 유럽 최대투자로 일컬어지는 LG전자단지는 30만평의 부지에 향후 5년간에 걸쳐 총 17억파운드(약2조8천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지난 4월 건설에 착공, 7개월여만에 가동을 시작한 LG전자단지의 모니터공장은 연간 2백만대의 컴퓨터모니터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현재 5백여명의 현지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이 단지는 6천1백명의 고용효과를 갖는 등 웨일스지방의 고용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런던〓이진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