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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 강동구 자전거등록제 확대

입력 | 1997-10-30 19:47:00


서울 강동구는 다음달 3일부터 자전거 등록제를 관내 21개 동으로 확대 실시한다. 강동구는 3월부터 상일동과 고덕 1, 2동에서 자전거 등록제를 시범실시해왔다. 자전거 등록제는 자전거의 분실 도난을 방지하고 보유 및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제도. 자전거를 등록하려는 사람은 각 동사무소에 마련된 자동차 등록 전담창구에 자전거를 가지고 가 등록양식을 작성하면 자전거 등록증과 고유 번호판을 교부받는다. 번호판은 상단에 구의 표지마크와 함께 구청표시가 들어가고 하단에 동별 지정번호 두자리와 고유번호 네자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야광반사지로 돼 있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등록자 전원에게 자전거 도난 방지를 위한 잠금장치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