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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안의선/영화표예약「가우자리」전화 두달째 불통

입력 | 1997-10-29 07:30:00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직장인이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주로 주말시간을 이용하는데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매를 해야 한다. 예매하러 극장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지난 95년 「가우자리」라는 영화예약카드에 가입했다. 예치금액만큼 예약이 가능하다기에 8명 정도가 가능한 5만원을 넣고 카드를 발급받았다. 할인혜택은 없어도 원하는 날짜의 1∼7일 전에 예약할 수 있으니 극장까지 갈 필요도 없고 해서 유용하게 사용해 왔다. 그런데 9월초 예약을 하려고 가우자리 예약전화 자동응답서비스(ARS)에 연결했더니 신호음이 떨어졌는데도 선택메뉴 대신 『고장으로 수리중이니 다음주부터 이용하라』는 기계음만 나왔다. 일주일 후 다시 전화를 해봤지만 신호음은 가는데 연결은 되지 않았다. 114에 확인해 가우자리 본사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두달이 돼 가도록 시간이 날 때마다 전화를 해보지만 역시 신호음만 갈뿐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회원들에게 아무런 해명이나 상황설명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안의선(서울 강서구 가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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