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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종목별선수권]김지현 한국타이 명중…공기소총부문

입력 | 1997-10-28 19:47:00


국가대표 김지현(서울체고)이 97종목별사격선수권대회 여자공기소총 본선에서 한국타이기록을 수립했다. 김지현은 28일 98세계선수권대회 1차 대표선발전을 겸해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여고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4백점 만점에서 1점 모자란 3백99점을 쏴 93년 8월 박종규배대회에서 여갑순(당시 한국체대)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룬 뒤 결선합계 5백2점으로 장미(500.1점·서울체고)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지현의 이날 본선기록 3백99점은 91년 3월 로스앤젤레스 월드컵사격대회에서 발 체르카소바(당시 구소련)가 수립한 세계기록과 같은 비공인 세계타이기록이며, 국내에서는 여갑순이 93년과 96년 2월 덴하그 국제대회 등에서 두차례 기록했었다. 이로써 김지현은 3장의 세계선수권행 티켓 확보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강승균(상무)은 남일반 소구경소총 복사에서 합계 6백97.1점으로 팀동료 김학만(6백96.8점)을 꺾고 우승했다. 남자일반부 공기권총에서는 권정욱(한국통신)이 합계 6백79.1점으로 팀동료 김성준(6백74.6점)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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