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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佛월드컵]로날도 『伊 잘해야 16강』 혹평

입력 | 1997-10-13 20:07:00


브라질 출신의 「축구 스타」 로날도(21·인터 밀란)가 이탈리아축구대표팀의 전력에 대해 『월드컵 본선에 겨우 나갈 정도의 실력』이라고 혹평. 로날도는 12일 로마에서 벌어진 98프랑스월드컵 축구 유럽지역 예선 2조 잉글랜드 대 이탈리아전을 관전한 뒤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는 있겠지만 현재 전력으로는 16강전에 오르지도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잉글랜드가 수비에 치중하는데도 이탈리아는 조직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며 『보기에도 지루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3천2백만달러(약 2백90억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로날도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주전 골잡이. 그는 『이탈리아 선수들이 잉글랜드 수비진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우왕좌왕했다』고 꼬집었다. 〈밀라노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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