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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포근로자 시신 판문점통해 남한에 운구
입력
|
1997-10-13 20:06:00
북한 함남 금호지구 경수로부지 건설현장에서 새벽운동을 하다 심장마비로 숨진 기흥토건 소속 트럭기사 이병철(李秉哲·38)씨의 시신이 13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우리측으로 운구됐다. 이날 판문점에는 장선섭(張瑄燮)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장과 회사 관계자 유족 등이 나가 이씨의 시신을 인계받았다. 이씨는 11일 새벽 금호지구내 근로자 사택부지 부근 도로에서 조깅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한기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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