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각계 인사 1백명이 자신들의 애송시를 낭송하는 모습을 비디오테이프에 담는 작업이 美시인 로버트 핀스키(55)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핀스키씨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비디오테이프작업은 美의회 도서관의 개관2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하나라고 밝히고 클린턴 대통령도 이 작업에 참여할 것이 확실하다고 첨언. 핀스키씨는 『인간이 무언가를 낭독할 때는 매우 은밀하고 개인적이며,지적이고 육체적인 효과가 발생한다』면서 이번 작업으로 인해 많은 청중들 앞에서 시를 낭송하는 과거의 전통이 되살아나길 희망한다고 설명.